검찰 수사 속 각당 지도부 대응 부심 _근육량을 늘리는 데 좋은 음식_krvip

검찰 수사 속 각당 지도부 대응 부심 _람바다의 왕 베토 바르보사_krvip

<앵커 멘트> 검찰 수사망이 좁혀오면서 친박연대는 검찰의 야당 탄압이라며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통합 민주당은 국민에게 죄송하다고 사과하면서도 구속 수사에 유감을 표명했고, 창조한국당은 어젯 밤 긴급윤리위원회를 소집해 구속된 이한정 당선인을 제명하기 위한 징계절차에 들어가기로 결정했습니다. 보도에 이경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친박연대는 어제 검찰에 출석한 양정례 비례대표 당선인 모녀와 관련해서는 공식 대응을 자제했습니다. 이르면 오늘이나 내일 쯤 검찰에 자진 출석하겠다던 친박연대 서청원 대표는 어제 오후 들어 입장을 바꿨습니다. 양정례 당선인 모녀의 검찰 소환 등 수사가 계속되고 있는 만큼 사태의 추이를 좀 더 지켜본 뒤 검찰 출석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겁니다. 그러나 경기 안산 상록을의 홍장표 당선인 사무실에 대한 긴급 압수수색에 대해서는 야당을 탄압하려는 먼지털이식 표적 수사라며 강력히 비난했습니다. <인터뷰> 이규택(친박연대 공동대표) : "한마디로 한국의 검찰의 위상이 너무 권력에 의해 나약해 지지 않냐는 슬픈 감정입니다." 통합민주당은 정국교 비례대표 당선인이 구속된 데 대해 국민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사과했습니다. 그러나 주가조작 여부는 이미 금감원 조사에서 무혐의 처분됐고 10억 원을 빌려줬던 것은 법원의 확정 절차를 거쳤다며 검찰이 의혹을 부풀리는 것은 용납할 수 없는 구시대적 행태라고 주장했습니다. <인터뷰> 손학규(통합 민주당 대표) : "당에서 차입한 금액에 대한 의혹부풀리기 진행에 유감을 표합니다." 창조한국당은 어젯 밤 긴급 윤리위원회를 열어 구속된 이한정 비례대표 당선인의 처리 방안을 논의한데 이어 조만간 대국민 사과도 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이경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