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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세기의 커플, 영국 윌리엄 왕자와 부인 케이트는 결혼 뒤에도 국민들의 변함없는 사랑을 받고 있는데요. 특히 고 다이애나비를 연상시키는 케이트의 패션이 늘 화젭니다. 지구촌 소식 정연욱 기자입니다. <리포트> 열광적인 환호속에 등장하는 윌리엄 왕자와 케이트. 그 인기가 헐리우드 스타를 방불케 하는데요. 이 부부는 어제 런던 남부에 있는 어린이 암센터를 방문해 환자들의 투병생활을 격려했습니다. 하지만 가장 관심을 끌었던 것은 역시 케이트의 의상이었는데, 남편과 함께한 두번째 공식행사에서, 그녀는 평소 취향대로 차분하고 절제된 드레스를 선택했습니다. 타이완의 한 야구장. 날아오는 파울볼을 잡기 위한 관중석의 경쟁이 치열합니다. 그런데 한 남자가 파울볼에 정신이 팔린 나머지 어린 딸을 떨어뜨린 장면이 카메라에 포착됐는데요. 파울볼도 딸도 모두 놓친 이 남자. 분노한 아내의 눈총에 쩔쩔매는 모습입니다. 뉴욕 브루클린 대학 인근의 한 패스트푸드점. 누군가 갑자기 총을 쏘기 시작합니다. 몸통과 다리에 총상을 입은 남자는 즉시 병원으로 옮겨져 아직까지 치료를 받고 있다는데요. 현장 근처에서 벌어진 말다툼이 원인이었던 것으로 추정되고 있는 가운데, 뉴욕 경찰은 용의자들을 긴급 수배했습니다. 보석상을 방문한 여성들. 그런데 일행이 점원과 대화를 나누고 있는 사이, 진열장 뒤로 계속해서 손을 뻗는 사람이 있습니다. 보석 몇 점을 자신의 주머니에 넣고서는 시치미를 떼는데, 알고보니 이들은 모두 여성 보석 절도단이었습니다. 치밀한 역할분담으로 불과 몇 분 사이 1억원 어치의 보석을 훔쳐갔는데요. 이 가운데 2명은 경찰에 붙잡혀 징역 16개월을 선고받았습니다. 이 고양이는 프랭크와 루이, 두 개의 이름을 갖고 있습니다. 태어날 때부터 이렇게 얼굴이 2개였기 때문인데요. 다소 특이한 외모지만 올해 12번 째 생일을 맞는 등 주인의 한결같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프랭크와 루이는 가장 오래 산 두 얼굴의 고양이로 최근 기네스에 기록되기도 했습니다. KBS 뉴스 정연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