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안전보장회의 뒤 ‘중대 제안’ 공개 _슬롯 포르투갈어 번역_krvip

정부는 노무현 대통령 주재로 현재 진행중인 국가안전보장회의가 종료되는 대로 이른바 정부의 대북 '중대 제안'에 대한 대국민 설명을 할 예정입니다. 올해 들어 처음으로 소집된 오늘 국가안전보장회의에서는 정부의 중대 제안과 미국측이 지난해 3차 6자회담에서 내놓았던 제안을 조합해 북측이 받아들일 수 있도록 하는 방안 등이 집중 논의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회의가 끝난 뒤인 저녁 6시쯤 정동영 NSC 상임위원장이 기자 회견 형식으로 오늘 논의 결과와 함께 그간 정부가 공개하지 않았던 이른바 대북 '중대 제안'의 골격을 국민에게 설명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른바 '중대 제안'의 골자는 북한의 핵 폐기 약속에 대한 우리 정부 주도의 에너지 지원으로, 원전이 아닌 '비핵 에너지 지원책'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