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영월군서 고생대층 화석 무더기 도굴_확장권 고정_krvip

강원도 영월군에서 고생대층 화석이 무더기로 도굴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문화재청은 강원도 영월군 '오만동 화석 산출지'에서 고생대 화석 20여 점이 도굴됐다는 신고를 지난 5월 접수해, 영월군청과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오만동 화석 산출지'는 고생대의 복족류와 두족류 화석이 발견되는 곳으로 지난해 영월군청이 '지질명소'로 칭하기도 했습니다. 수사를 맡은 강원도 영월경찰서는 범행의 뚜렷한 단서를 찾지 못했다고 전했습니다. 화석은 '매장 문화재'로 인정돼, 국가의 허가 없이 발굴해 갈 수 없고, 발견 즉시 신고 해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