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18세 이하에 10만 엔 지급…소득 상위 10%는 제외_배구에 베팅하다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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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여당이 코로나19 경제대책의 하나로 18세 이하에게 1인당 10만 엔(약 105만 원)을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NHK는 기시다 총리와 연립정부 파트너인 공명당 야마구치 나쓰오 대표가 10일 이 같이 합의했으며 다만, 지원 대상에는 연간 수입 960만 엔(약 1억 59만 원)의 소득 제한을 설정하기로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공명당은 18세 이하 모든 국민에게 10만 엔을 지급하는 방안을 지난달 31일 치러진 중의원 선거 공약으로 제시했습니다.
이에 자민당은 소득 기준에 따라 대상자를 제한하자고 제안했고, 가구 소득 상위 약 10%에 해당하는 연 소득 960만 엔(약 1억 59만 원)으로 절충됐습니다.
기시다 총리와 야마구치 대표는 올해 안에 5만 엔을 현금으로 지급하고 내년 봄 무렵 자녀 양육과 관련해서 사용할 수 있는 5만엔 상당의 쿠폰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자민당과 공명당은 또 저소득층을 지원하기 위해 주민세 비과세 가구에 대해 현금 10만 엔을 지급하는 데도 합의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게티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