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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008학년도 입시에서 주요 대학들이 잇따라 논술 비중을 크게 높여 본고사 부활 논란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첫 소식으로 최동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연세대학교는 수시모집에, 서강대학은 정시모집에 논술시험을 새로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정시모집에서 현재 인문사회계열만 보고 있는 논술을 두 학교 모두 자연계열까지 확대합니다. ⊙기자: 논술 비중을 늘려서 반영하나요? ⊙박진배(연세대 입학관리처장): 그렇죠. 지금보다는 논술의 중요성이 부각되는 방향으로... ⊙기자: 서울대가 논술비중을 크게 늘리기로 한 데 이어 주요 대학들도 잇따라 논술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반면 수능은 자격기준으로만 활용할 정도로 비중을 낮춰 현재 고1들이 응시하게 되는 2008학년도 대입에서는 논술이 당락을 좌우할 것으로 보입니다. 수리논술이 포함되는데다 통합교과형으로 복수의 문항이 출제돼 논술시험은 본고사 수준이 될 것이라고 입시전문가들은 말합니다. ⊙이영덕(대성학원 평가분석실장): 평소에 교과목공부를 심층적으로 해 두고 다양한 분야의 책을 많이 읽어두면 상당히 도움이 됩니다. ⊙기자: 지필고사 형태의 본고사를 부활시키지는 않겠다던 대학들은 이제 와서 본고사의 경계를 명확하게 긋기 어렵다고 말을 바꾸고 있습니다. ⊙김경범(서울대 연구교수): (출제할 때) 이 문제는 본고사에 걸리고, 안 걸리고, 아 그래서 걸리면 안 돼. 이런 형태로 스스로 자기 통제를 하지는 않겠습니다. ⊙기자: 이에 대해 학생과 학부모들은 어떤 이름을 붙이든 대학이 출제하는 시험이 합격을 좌우하면 본고사나 다름없다며 불안해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최동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