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국무장관,주한미군 철수 안해 _돈 벌기 위해 아랍인과 대화하는 방법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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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브라이트 미국 국무장관이 어제 중국을 방문한 것은 NMD 문제라든가 또 양안관계 등 양국 현안 뿐만 아니라 북한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변화 가능성 또 평화의지를 파악해 보려는 목적도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김용관 특파원입니다. ⊙기자: 중국을 방문하기 위해 어제 베이징에 도착한 올브라이트 미 국무장관은 한반도에서 남북한간 긴장이 점차 완화되고 있지만 미국은 주한미군을 철수시킬 계획을 갖고 있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올브라이트 장관은 이어 최근 남북한 정상회담을 역사적인 것으로 평가하면서도 그러나 정상회담에서 모든 문제가 다뤄졌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올브라이트(美 국무장관): 무엇보다 주한미군이 한반도와 동북아 안정을 위한 것이라는데 대해 충분한 동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기자: 올브라이트 미 국무장관은 중국에 도착한 직후 탕자쉬엔 외교부장과 회담한데 이어 오후에는 주룽지 총리를, 저녁에는 장쩌민 주석을 잇따라 만났습니다. 올브라이트 장관은 그러나 고위 관계자들과 만난 자리에서는 주한미군 철수 문제가 논의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올브라이트 장관은 장쩌민 주석 등과 만나 미국과 중국, 두 나라는 남북 관계가 더욱 개선되도록 함께 노력한다는데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탕자쉬엔 중국 외교부장은 미국이 추진하고 있는 NMD 즉 국가미사일 방위체제와 TMD 즉 전역 미사일 방위체제 구상을 한반도 긴장 완화에 따라 중지해 줄 것을 요구했습니다. 베이징에서 KBS뉴스 김용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