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 백신 유통 위한 초저온 냉동고 250여 대 도입…이상 반응 시 국가 보상체계 적용”_램 슬롯이 작동하지 않아요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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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이 내년 3분기부터 국내에 도입될 예정인 화이자사의 코로나19 백신을 유통하기 위해, 내년 초 초저온 냉동고 250여 대를 도입합니다. 또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뒤 인과성이 있는 이상 반응에 대해선 국가 보상체계가 적용됩니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오늘(28일) 정례브리핑에서 “화이자 백신의 냉동 유통·보관 관리를 위해 초저온 냉동고를 1분기 내 250여 대 구비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정부는 화이자사와 천만 명분 규모의 백신 구매 계약을 체결했는데, 화이자사의 백신은 영하 70도 이하의 초저온 상태에서 유통돼야 효능이 유지됩니다.

이어 정 본부장은 “(화이자 등) 냉동 유통이 필요한 백신은 초저온 냉동고가 배치된 별도의 접종센터를 지정해서 운영하겠다”며 “그 외 냉장 보관 유통이 가능한 백신은 기존 예방접종 경험이 있는 위탁 의료기관 중 기준에 부합하는 기관을 지정해 접종 시행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접종 후 이상 반응 관리에 관해서도 정 본부장은 “질병청과 식약처가 공동 감시 체계를 구축해 운영하고, (접종 뒤) 인과성이 확인된 피해에 대해서는 국가 보상체계를 적용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코로나19 백신은) 통상 2회 접종을 해야 하고, 교차 접종을 방지해야 하는 점을 고려해 ‘코로나19 예방접종 통합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며 “이 시스템을 통해 백신 수급관리와 접종대상 국민들에 대한 사전 안내, 예약접수, 접종 등록, 이상 반응 감시 등을 체계적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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