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아파트 분양권 전매 세무조사 _스페인의 도박장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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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세금탈루 혐의가 있는 중개업소 세무조사에 이어서 서울 강남지역 아파트 분양권 전매자들에 대해서도 강도높은 세무조사가 시작됐습니다. 보도에 김나나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 강남지역 아파트 분양권 전매자들이 강도 높은 세무조사를 받게 됐습니다. 국세청은 강남지역 아파트 분양권 전매자 가운데 불성실 신고 혐의가 큰 695명과 수도권 일대 기업형 부동산 매매법인과 전문적 투기 혐의자 60명을 오늘부터 세무조사한다고 밝혔습니다. 조사를 받게 되는 분양권 전매자 695명은 지난해 2월부터 올해 6월까지 서울 강남지역에서 고액의 프리미엄이 형성된 81개 아파트단지의 분양권을 판 뒤 세금을 제대로 내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국세청은 실거래가를 확인하기 위해 금융거래 추적조사를 벌이고 탈세 혐의가 드러나면 조세범 처벌법을 엄격하게 적용해 검찰에 고발하기로 했습니다. 또 수도권 일대에서 땅과 건물을 사고 팔면서 거액의 투기를 일삼은 60명에 대해서는 최근 5년간 부동산 거래내역을 확인해 양도소득세를 추징합니다. 한편 정부는 내일 재정경제부와 건설교통부, 국세청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부동산 대책회의를 열어 10.29 시장 대책상황과 시장동향을 점검하고 추가대책의 추진 여부를 논의합니다. KBS뉴스 김나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