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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2살 미만의 유아들에게는 어린이 기침약을 먹이지 말도록 영국 의약품 규제청이 판매금지 처분을 내렸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사용에 주의하라는 조처가 있었습니다만 어린 아기의 경우 효과는 없고 부작용이 우려된다는 분석때문입니다. 런던 김종명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해마다 수백만 명의 영국 어린이들이 복용해온 어린이 기침약입니다. 의약품 규제청의 지시로 약국마다 기침약을 치우고 있습니다. 2살미만 유아에겐 어제부터 판매가 금지됐습니다. 유아에겐 효과가 없고, 부작용만 생길 수 있다는 분석에섭니다. 영국 의약품 규제청은 5건의 유아 사망사고가 복합 기침약 성분의 부작용과 연관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의약품 규제청은 대신 유아의 고열을 내리려면 이부프로펜 등의 해열제를, 기침을 멎게하려면 글리세롤 시럽이나 레몬, 꿀을 먹이라고 권장했습니다. <녹취> 준 레이니(영국 의약품 규제청): "올바른 치료가 중요합니다. 간단한 파라세타몰이나 이부프로펜을 먹이거나 콧물이 날 경우 꿀이나 레몬을 넣으면 됩니다." 2살 이상 어린이의 경우 기침약을 복용해도 문제없지만 과다 복용이나 두 종류 이상을 섞어 먹으면 부작용이 우려된다는 경고도 나왔습니다. 약국에서 회수된 어린이 감기약은 이런 내용을 모두 겉포장에 기재된 다음에 판매하라는 조처가 내려졌습니다. 런던에서 KBS 뉴스 김종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