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사망 승조원 전사자 예우”_베토 스튜던트 기업_krvip

“전체 사망 승조원 전사자 예우”_베토 카레로 월드 파크 사진_krvip

<앵커 멘트> 정부가 천안함 침몰사고로 숨진 장병들을 순직이 아닌 전사자 수준으로 예우하겠다는 방침을 정했습니다. 보도에 박태서 기자입니다. <리포트> 정부는 천안함 침몰사고로 숨진 장병 전원에 대해 `전사자'에 준하는 예우를 한다는 방침을 정하고 구체적인 검토작업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최대한 예우'하라는 이명박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사망 승조원들에 대해 전사자 예우를 하는 쪽으로 진행하고 있다면서 국방부에서 조만간 관련 건의를 할 것으로 안다고 말했습니다. 국방부는 승조원들에 대한 추서 진급과 훈장 수여 등도 검토하고 있다고 이 관계자는 전했습니다. 전사자로 예우할 경우 순직에 비해 간부와 병사 모두 1억 원 이상의 보상금이 더 지급됩니다. 이와 관련해 정부는 오늘 정운찬 총리 주재로 관계장관 대책회의를 열고 희생 장병들에 대해 국가차원에서 최대한 예우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정부는 지난 2002년 제2 연평해전 등을 참고해 예우와 보상방안을 신속하고 구체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나라당도 오늘 긴급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천안함 침몰 원인이 외부의 공격에 의한 것으로 드러나면 희생자들을 전사자로 규정하고 그에 따른 보상과 예우가 뒤따라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습니다.. KBS 뉴스 박태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