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2050년에 최고령 국가” _편집 가능한 주방 차 빙고 카드_krvip

⊙앵커: 2050년이 되면 우리나라가 일본을 제치고 세계 최고령국가가 될 것이라는 UN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이주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세계 최저 수준이라는 1.2명의 출산율. 이와 맞물려 더욱 빨라져만 가는 한국 사회의 노령화. 이 같은 추세가 이어진다면 한국은 앞으로 45년 뒤인 오는 2050년에는 세계에서 중간나이가 가장 많은 최고령국가가 될 것이라는 UN의 분석이 나왔습니다. 전체 인구를 나이 순으로 세었을 때 중간에 서 있는 사람의 나이가 전세계에서 가장 많다는 얘기입니다. UN이 전망한 2050년 한국인의 중간나이는 단일국가로는 최고인 53.9세. 52.5세인 이탈리아와 52.3세의 일본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현재 세계 최고령국가인 일본의 중간나이는 42.9세. 현재 10위권에 들지도 못한 한국이 45년 뒤에는 일본을 뛰어넘을 정도로 한국 사회의 고령화가 그만큼 빠르게 진행된다는 것입니다. UN은 이와 함께 오는 2050년 전세계 인구가 91억명에 이를 것이라면서 그 이전인 2030년쯤에는 인도가 중국을 제치고 세계 최대 인구대국이 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KBS뉴스 이주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