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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렇게 조현민 전무의 갑질 의혹이 커지는 상황에서 저희 KBS 취재진에 제보 하나가 도착했는데요.

조 전무의 생일이 가까워지면 직원들이 '생일준비위원회'까지 꾸려서 축하를 해줬다고 합니다.

자발적으로 했을까요? 왜 그랬을까요?

최은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대한항공 직원이 취재진에 보낸 편집니다.

조현민 전무의 생일 파티에 관해 꼭 할 말이 있다며 조심스럽게 말을 꺼냅니다.

["친한 동료가 실제 겪은 일입니다. 조 전무의 생일 즈음엔 바빠집니다. 무슨 선물을 줘야할지, 어떤 이벤트를 해야할지 준비해야 합니다."]

조 전무가 어떤 애완동물을 키우는지까지 살펴 선물을 준비했습니다.

조 전무는 흰 강아지를 키운다, 이 강아지와 조 전무의 모형을 만들고 이를 장식한 생일 케이크를 특별주문했다고 털어놨습니다.

[진에어 직원/음성대역 : "댄스 같은 것도 준비해서 보여주고 그건 근데 회사 내에서 한 것 같지는 않고..."]

생일이 가까워질수록 직원들의 스트레스는 커졌습니다.

[진에어 직원/음성대역 : "그분 성향이 만만한 성향이 아니니까. 어설프게 생일케이크 하나 갖다 놓고 이런 건 아닌 거 같고."]

언니인 조현아 전 부사장을 위해 '생일준비위원회'를 꾸려졌다는 증언도 나왔습니다.

[대한항공 직원/음성대역 : "조현아 (생일 파티) 했을때 (준비에) 참여 했었다고 하면서.. 조현아는 뭐 나이 40대부터 안했다고 했나?"]

대한항공측은 생일 파티가 있었던 건 사실이지만 직원들이 왜 그렇게 준비를 했는지는 모르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최은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