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만부두서 ‘미 쇠고기 저지’ 밤샘 농성 방침 철회 _브라질과 한국의 게임 베팅_krvip

미국산 쇠고기 수입고시가 연기됨에 따라 부산지역 노동계가 오늘부터 감만부두 앞에서 진행할 예정이었던 무기한 밤샘농성 방침을 철회하고 촛불 집회로 바꿔 진행했습니다. 민주노총과 운수노조, 광우병 부산국민대책위원회는 현재 감만 부두 앞에서 5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촛불 집회를 열고 있습니다. 이들은 당초 천막 농성을 벌이려던 계획을 철회하고 오늘 밤 모두 해산한 뒤, 고시가 발효되는 하루 전날부터 다시 밤샘 농성에 들어가기로 했습니다. 부산에는 지난해 10월 이후 검역이 중단된 미국산 쇠고기가 감만부두와 한진 감천부두 등에 3천 3백여톤이 보관돼 있지만, 민주노총은 감만부두 앞에서 반출 저지에 집중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