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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오늘, 내일 안에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대통령 대면조사와 관련해서는 "적절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밝히며, 다시 협상에 나선 모양새입니다.

특검 사무실 연결합니다.

황경주 기자, 특검이 이 부회장에 대한 구속영장 재청구 여부를 곧 결정하는군요?

<리포트>

네, 특검은 어제 이재용 부회장을 다시 소환해 15시간 동안 강도 높은 조사를 벌였습니다.

특검은 이 부회장을 상대로 3주 동안의 보강수사를 통해 새롭게 발견된 의혹들을 확인했는데요,

특히 금융당국이 삼성 합병에 따른 순환출자 해소 과정에서 특혜를 줬다는 의혹 등을 집중 추궁했습니다.

하지만 이 부회장은 대부분의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검은 조사 내용을 검토하는 대로 이르면 오늘 구속영장 재청구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피의자로 입건된 최지성 삼성전자 부회장등 삼성 임원진에 대한 신병처리 여부도 함께 결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특검은 지난주에 무산됐던 대통령 대면조사 일정도 다시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규철 특검보는 오늘 오후 정례 브리핑에서 "대면조사와 관련해 적절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대면조사를 비공개로 진행하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는 "이번에는 상관없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지난번 대면조사가 일무 언론을 통해 조사 일정이 새 나가 무산된 만큼, 일정이 정확히 조율될 때까지 보도에 신중을 기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지금까지 특검사무실에서 KBS 뉴스 황경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