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자위대 독도 침공 대응문건’ 보도에 또 “일본 영토” 주장_하이에이트의 부유한 포커 플레이어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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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가 한국군이 일본 자위대의 독도 침공에 대비한 문건을 작성했다는 한국 언론의 보도와 관련해 독도는 일본 영토라는 주장을 되풀이했습니다.
기시 노부오 일본 방위상은 오늘(12일) 기자회견에서 “(한국 언론의) 보도 내용이 사실이라면 역사적 사실에 비춰도, 국제법상으로도 분명히 (독도가) 일본의 고유 영토라는 것을 생각할 때 전혀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동아일보는 국방부가 일본 자위대의 독도 침공 작전 시나리오와 이를 방어할 한국군의 대응 전력 등이 명시된 내부 문건을 작성해 지난해 12월 국회에 보고했다고 어제(11일) 보도했습니다.
기시 방위상은 “일본 측이 (독도에 대해) 군사적 위협을 높이려고 한다고 한국 측이 인식하고 있다면 전혀 사실무근”이라고 말했습니다.
기시 방위상은 이번 보도와 관련해 주일본 한국 무관에게 “사실관계에 대한 설명 요구와 함께, 일본의 입장을 재차 전달하고 강하게 항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주일 한국 무관인 김학민 해군 준장은 방위성 담당자가 전화로 설명을 요구하자, 해당 보도는 사실이 아니라고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