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일대 사설 카지노 운영 조직폭력배 검거_브라질 축구 경기에 베팅하기_krvip

서울 강남 일대의 오피스텔과 고급아파트에서 사설 카지노를 불법 운영해 온 조직폭력배 등이 경찰에 무더기로 붙잡혔습니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서울 서초동과 삼성동 등의 오피스텔과 고급아파트에서 사설카지노 2곳을 차려 불법 운영한 혐의로 조직폭력배 35살 원모 씨와 37살 최모 씨 등 6명을 구속하고, 딜러 등 20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또 불법 카지노에서 도박을 한 혐의로 손님 59살 서모 씨 등 3명을 구속하고 29명을 불구속입건했습니다. 경찰은 또 적발된 불법 카지노 2곳에서 자금추적 등을 통해 불법 수익금 6억 4천만 원을 찾아 몰수했습니다. 원 씨와 최 씨는 영등포구와 동대문구에서 활동하는 조직폭력배 추종세력으로, 지난 7월부터 11월까지 서초동과 삼성동에 바카라 도박장을 차려놓고, 하루에 천만원에서 5천만원의 수익을 올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강원랜드 카지노에서 도박 손님에게 접근한 뒤 서울 지하철 역 등에서 만나 카지노 영업장에 데려가는 수법으로 모객 행위를 해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적발된 도박 손님 29명 가운데는 현직 고등학교 교사도 포함돼 있었습니다. 경찰은 과거에 사행성 오락실을 통해 자금을 모은 폭력조직들이 강남 일대에서 불법 사설 카지노를 운영하고 있다고 보고, 단속을 강화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