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비’ 징계위원회 회부…연예병사제도 개선_승리 슬롯은 실제로 지불합니다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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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른바 '연예 병사' 특혜 논란을 불러일으킨 가수 비, 정지훈 상병이 군인 복무규율을 위반해 징계위원회에 회부됩니다. 군 당국은 연예 병사 운영 방안을 대폭 손보기로 했습니다. 보도에 박진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른바 '연예 병사'로 복무중에 탤런트 김태희 씨와의 열애설이 불거진 가수 비, 정지훈 상병. 국방부 조사 결과 두 사람은 지난달 초를 전후해 모두 세 차례 만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정 상병이 노래 연습 명목으로 서울 강남의 스튜디오에 공무 외출을 나갔던 때였습니다. <녹취> 김민석(국방부 대변인) : "김태희 씨가 제공한 차를 타고 국방부 앞까지 온 것으로 본인이 이야기했습니다." 국방부는 공무로 외출해놓고 사적인 용무를 본 것은 군인 복무규율 위반이라고 판단해 정 상병을 다음주 징계위원회에 회부하기로 했습니다. 정 상병의 외출 기록 전반에 대해서도 조사를 계속할 방침입니다. <녹취> 심경섭 중령(국방부 근무지원단) : "외출은 홍보원에서 업무를 보내기 때문에 그것은 업무상으로 하기 때문에 외출은 별도로 통제를 하지 않고 있습니다." 연예 병사 특혜 시비를 없애기 위한 방안도 마련됐습니다. 연예 병사가 업무를 보기 위해 부대 밖으로 나갈 때 간부가 반드시 동행하고 외출을 나갈 경우 밤 10시까지는 복귀하도록 했습니다. 남발되고 있다는 지적을 받아온 연예 병사의 포상휴가 일수는 일반 병사 수준에 맞춰 대폭 줄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박진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