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또 최고치…장중 127달러 육박 _조고 중간 게임 포커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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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국제유가가 또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이제는 배럴당 130달러를 향해 달음박질 치고 있습니다. 지난주부터 하루도 거르지 않고 연 이레째 기록하고 있는 사상 최고치 행진입니다. 뉴욕에서 황상무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제유가가 오늘도 또 사상 최고치를 갈아 치웠습니다. 뉴욕 상업거래소의 거래는 어제보다 1.57달러 오른 배럴당 125달러 80센트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그러나 전자거래에서는 배럴당 126달러 98센트를 기록하며, 지난주 월요일부터 하루도 거르지 않고 연속 7번째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런던의 북해산 브렌트유도 1.15달러, 0.9%가 올라, 124달러를 다시 넘어섰습니다. <녹취>호워드 휠든(BGC파트너 선임분석가): "지금은 (과거의 상황이) 뒤집혀서 기름 값이 경제 성장에 심각한 장애가 되고 있습니다. 우리는 지금 바로 그런 상황에 바짝 다가서고 있다고 봅니다." 오늘 유가는 OPEC의 2위 산유국인 이란이 감산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진데다, 선진국에서 경유와 난방유 등 정제유 공급이 줄었다는 소식으로 급상승했습니다. 원유매장량 세계 4위, 생산량은 하루 420만 배럴로 OPEC내 2위를 차지하는 이란은 당장 다음주 중반에, 10%에서 최대 20%가 넘게 감산을 고려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지난주부터 급등한 국제원유는 나이지리아의 정정불안 등 주로 공급문제로 야기됐습니다. 여기에 이란의 의도적인 감산까지 더해지면 유가는 걷잡을 수 없이 오를 수 있다는 우려가 퍼지고 있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황상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