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NSC상임위 회의 긴급 소집…연락사무소 폭파 논의_포커 피규어가 있는 케이크_krvip

청와대는 오늘(16일) 북한이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청사를 폭파한 것과 관련해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 회의를 긴급 소집했습니다.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열린 오늘 회의는 오후 5시 5분 시작됐다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밝혔습니다.

오늘 NSC 상임위에서는 오후 발생한 북한의 연락사무소 폭파 관련 상황을 공유하고, 대응책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회의는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주재하는 NSC 전체회의가 아닌 정 실장이 주재하는 상임위 회의로 소집됐습니다.

문 대통령은 하노이 북미 핵 담판이 결렬 직후인 지난해 3월 NSC 전체회의를 연 뒤에 전체회의를 주재하지 않았으며, 이번 북한의 대남 도발 사태 이후에도 회의를 열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