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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중국과의 관계 개선을 위해 오는 5월 대규모 방문단을 중국에 파견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중국 관영 중국일보 인터넷판은 오늘 일본 NHK방송 보도를 인용해 일본 집권 자민당의 니카이 도시히로 총무회장이 기업가와 지방자치단체 지도자 등 3천명으로 구성된 '중일관광문화교류단'이 오는 5월 하순 중국을 방문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니카이 회장은 방문단이 중국 재계 인사들이 주최하는 각종 행사 등에 참석해 중일관계의 교착 국면을 타파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자민당 내 파벌인 '니카이파' 수장인 니카이 회장은 당내에서 한국, 중국과의 관계를 중시하는 '비둘기파'의 핵심 중진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