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핵실험시 군사제재 실시” 시사 _클럽 포커 실제로 불평 여기_krvip

美, “핵실험시 군사제재 실시” 시사 _캡틴 포커 트랙_krvip

<앵커 멘트> 유엔의 이런 대북 경고움직임속에 미국은 연일 북한의 핵실험을 막기 위한 압박 강도를 높여가고 있습니다. 핵실험을 강행하면 군사제재까지 추진하겠다는 뜻을 내비쳤습니다. 워싱턴에서 윤제춘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미국 정부 관리들이 이틀째 강력한 대북 경고를 쏟아내고 있습니다. <녹취>케이시(미 국무부 부대변인): "북한이 핵실험을 강행할 경우 유엔 안보리가 7장에 의한 제재를 추진하기를 기대합니다." 유엔헌장 7장은 경제, 군사 제재의 근거 조항으로, 북한이 핵실험을 강행할 경우 군사 행동에 나설 수 있다는 강한 경고로 풀이됩니다 힐 차관보도 압박 수위를 한층 높였습니다 북한은 최근 수년간 나쁜 결정을 내려왔다면서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핵실험을 강행한다면 최악의 실책이 될 것이라는 점을 명백히 해둔다고 경고했습니다 <녹취>크리스토퍼 힐(미 국무부 차관보): "7천만이 살고 있는 한반도와 같은 협소한 지역에서 핵실험을 하는 것은 생태학적으로도 무자비한 행동입니다." 럼즈펠드 국방장관도 북한은 비싼 값을 주는 누구에게나 핵기술을 팔 것이기 때문에 더욱 위험하고, 심각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하지만 미국 정부의 단호한 의지 표명에도 불구하고 실제로 군사 대응에 나설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습니다. 핵 시설 폭격에 따른 위험성과 북한의 보복 공격 가능성 때문입니다. 워싱턴에서 KBS뉴스 윤제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