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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 코네티컷주 뉴타운 총기난사 충격이 가시기 전에 이번에는 콜로라도주 덴버에서 또 총기 사고가 나 4명이 숨졌습니다.

뉴욕 주립대에서는 총기 학살 경고문이 붙어 비상이 걸렸습니다.

이효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현지 시각으로 18일 콜로라도 덴버 인근 한 도시의 이동주택에 한 남성이 침입했습니다.

이 남성은 여성 1명과 10대 소녀 1명 총으로 살해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경찰은 새벽 무렵 한 여성의 신고 전화에서 여러 발의 총성이 들렸다고 밝혔습니다.

뉴욕 주립대에서는 캠퍼스에 총기난사 학살극을 경고하는 문구가 발견돼 경찰이 비상경계령이 떨어졌다고 뉴욕 포스트가 전했습니다.

경고문은 캠퍼스에 총알을 쏟아부어 최대한 많은 사람을 죽이겠다고 해 대학 당국이 경찰에 교내 순찰 강화를 요청하고 나섰습니다.

이런 가운데 이 지난 코네티컷주 뉴타운 학생 수천여 명은 나흘만에 처음으로 등교를 시작했지만 몇 몇 학교에서는 정상 수업이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부통령과 장관들에게 지난 2004년 효력이 중단됐던 공격용 총기 금지법 부활을 포함한 대책 마련을 지시했습니다.

'미국총기협회'는 이번 참사와 관련해 성명이나 언론인터뷰도 거절하는 등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습니다.

USA 투데이는 잇딴 총기 난사 사건과 총기 규제 여론이 비등한 가운데 불안심리 속에 역설적으로 총기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KBS 뉴스 이효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