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3군 동시 참여한 러 군사훈련 종료…푸틴도 참관_마인크래프트 베타 명령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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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육·해·공군이 처음으로 동시 참가한 러시아 주도 다국적 군사훈련인 '보스토크(동방)-2022' 훈련이 끝났습니다.

러시아 타스통신 등에 따르면 현지시각 7일 연해주 세르게예브스키 훈련장에서 열린 폐막식에는 러시아와 중국, 인도, 벨라루스, 타지키스탄 등 훈련에 참여한 13개국 대표들이 참가했습니다.

유누스벡 예브쿠로프 러시아 국방부 차관은 "우리는 국가와 전 세계 안보를 확실히 보장하기 위해 오늘 해야 할 일과 내일 노력해야 할 것을 명확하게 이해하고 있다"며 "나는 이번 훈련 목표를 완전히 달성했다고 믿는다"고 말했습니다.

지난 1일부터 러시아 동부 군관구 지역 7개 훈련장과 동해·오호츠크해 해상과 연안에서 실시된 훈련에는 13개국 5만 명가량의 군인과 군용기 140대, 군함 60척, 전차 등이 동원됐습니다.

특히 중국은 러시아에서 열리는 다국적 훈련 사상 처음으로 육·해·공 3군을 동시 파견했습니다.

중국군은 2천여 명의 병력과 300여 대의 군용차량, 군용기와 헬기 21대, 군함 3척 등을 보냈습니다.

이 가운데는 최신예 055형 대형 구축함 난창, 054A형 유도미사일 호위함 옌청, 903A형 종합 보급선 둥핑후, 99형 주력 전차, Z-19 공격용 헬기 등이 포함됐습니다.

러시아 태평양함대와 중국 인민해방군 해군은 지난 2일부터 동해에서 대잠, 대공, 대함 방어 훈련을 진행했으며, 지난 4일 잠수함 탐지·공격 훈련에 이어 5일에는 방공포 시스템을 활용해 적의 공습을 격퇴하는 훈련 등을 펼쳤습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지난 6일 세르게예브스키 훈련장을 찾아 러시아군과 참가 연합군이 장거리 작전·전술 항공기 등을 동원해 가상의 적 지휘소와 포병 진지 등을 타격하고 적을 무찌르는 임무 수행을 참관했습니다.

[사진출처 : UPI=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