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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이 군 전력까지 리비아 인근으로 이동시키며 전방위로 카다피를 압박하고 있습니다. 카다피는 수세에 몰린 상황에서도 여전히 리비아 국민은 자신을 사랑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효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백악관이 카다피가 퇴진 후 해외로 망명해야 한다며 압박의 수위를 높였습니다. 미국 내 리비아 자산에 카다피의 접근을 차단하기 위해 약 3백억 원 달러, 우리 돈 33조 8천억 원에 이르는 미국 내 리비아 자산도 동결했습니다. 해군과 공군 전력도 리비아 인근으로 이동 중이며 다양한 비상 계획을 준비하고 있다고 미 국방부가 밝혔습니다. 미국의 전방위 압박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카다피는 여전히 사임할 생각이 없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카다피는 미국 A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모든 국민은 자신을 사랑하고 있으며 이들은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죽음도 불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리비아 곳곳에서는 시민군과 친 카다피 세력의 대치와 교전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카다피는 전투기를 동원해 벵가지 인근 무기고 2곳을 폭격했고 수도 트리폴리에는 중무장한 정부군이 친 카다피 시민들에게 총을 나눠 주며 시가지 전투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이에 맞서 시민군 역시 러시아제 소총과 대공포, 탱크 등으로 중무장한 채 트리폴리 진격 작전을 세우고 있습니다. 수도 트리폴리와 카다피의 고향 시르테를 제외한 리비아의 80% 가량을 시민군이 장악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는 등 카다피의 입지는 갈수록 좁아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효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