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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청와대의 진상조사 착수로 국세청장 '교체 불가피론'이 나오고 있습니다. 부실 검증 부담 때문인지 내각 후보군 검증에도 신경쓰는 분위기입니다. 이춘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청와대는 한상률 국세청장을 둘러싼 각종 의혹을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시간이 걸려도 진상규명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민정 수석실에서 이번 사태에 대해 대통령에게 가감없이 보고했으며 여론 흐름상 교체가 불가피한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검찰도 단서가 확보되면 수사에 나서겠다고 밝히는 등 한 청장의 경질이 확실해지면서 개각 후보군 검증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검증에 신중을 기하다 보니 인물난까지 겹치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른바 고소영,강부자 이미지에서 벗어나야 하는 데다 특정지역 출신의 발탁이 두드러진다는 안팎의 비판이 거세 적임자 찾기가 쉽지 않다고 토로했습니다. 특히 4대 권력 기관장들의 후임 구도에서 특정지역 출신이 집중 거론되며 청와대의 고민이 커지고 있습니다. 실제로 국정원장과 경찰청장 후보군에 이어 한청장의 후임 역시 특정지역 출신이 하마평에 오르고 있습니다. 이에따라 국세청장 후임은 지역을 안배하면서 국세청 개혁에 나설 외부인사가 유력시되는 분위기입니다. 청와대는 한 청장 파문으로 권력 기관장 인사에 속도를 내야될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춘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