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과기부 “‘유전자 편집’ 아기 출산, 명백한 규정 위반”_파라과이 아순시온 카지노 호텔_krvip

'유전자 편집 아기' 와 관련해 국내외 거센 비판과 논란이 이어지자, 중국 과학기술부가 "중국 규정을 명백히 위반했다"고 밝혔습니다.

관영 글로벌타임스는 중국과학기술부 쉬 부부장은 "2003년 제정된 관련 규정에 따르면 연구 목적으로 인간 태아에 대한 유전자 편집과 수정을 할 수 있지만, 체외 배양 기한은 수정이나 핵 이식 시작 후 14일을 넘겨서는 안 된다"며 규정을 명백히 위반한만큼 관련 법률에 따라 처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중국과학원은 성명을 내고 "어떠한 개인·단체라도 이론과 기술이 불완전하고 위험이 통제되지 않은 상황에서, 윤리·법률이 명확히 금지하고 있는데도 태아 유전자에 임상시험을 하는 것에 대해 강하게 반대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관련 조사기관이 조속히 조사 진행 상황과 결과를 발표해달라"고 호소하기도 했습니다.

중국인 과학자 허젠쿠이는 지난 26일 세계 최초로 유전자를 변형한 '유전자 편집' 아기 출산에 성공했다며, 쌍둥이 여자아이 2명이 에이즈(AIDS·후천성면역결핍증)를 일으키는 HIV 바이러스에 면역력을 갖도록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