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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범 앵커 :

그동안 불통됐던 정선선 철도가 오늘부터 개통됐지만 태백선의 개통은 연말이나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신시가지가 침수됐던 강원도 영월 지방의 수해 복구도 남녀노소 모두의 노력으로 상처가 아물어가고 있습니다.

영월에서 우정욱 기자의 보도입니다.


우정욱 기자 :

수마가 할퀴고 간 영월 지방의 수해 응급 복구는 현재 80퍼센트의 진척을 보인 가운데 오늘도 민관군 2천여 명이 동원돼 못쓰게 된 각종 가재도구를 정리하느라 진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관내 초중고등 학생들도 연일 상가와 가정에서 버린 집기와 오물을 청소하느라 안간힘을 다하고 있습니다.


홍재명 (영월군 공무원) :

어린 학생서부터 군관민이 총동원해서 복구 작업에 열중하기 때문에 곧 복구가 완료될 것으로 보입니다.


우정욱 기자 :

태백선 철도인 영월 동광 철교유실은 항구 복구를 해야 하기 때문에 연말께나 개통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증산에서 구절리 간 정선선 철도가 개통돼 오늘부터 정상 운행하고 있습니다.

침수됐던 영월 화력 발전소도 늦어져 다음 달 중순쯤 정상적으로 전기가 공급될 것으로 보입니다.

수해 주민들을 돕기 위해서 멀리 대구시청 직원과 의료진이 영월까지 와서 방역과 진료 활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또 전라북도 김제를 비롯한 전국의 단위농업 협동조합과 경삼남도 마산 등 각계에서 20여 대의 대형 트럭으로 생활필수품을 가득 싣고 와 직접 피해 주민에게 나누어줬습니다.

쌍용양회 영월 공장에서도 시멘트 만여 포대를 피해 주택 주민들에게 기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