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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성 앵커 :

그동안 가장 우려했던 것이 행정공백 이었습니다. 이영덕 국무총리 내정자는, 오늘도 통일원 장관실로 출근을 해서 통일원과 총리실의 업무를 함께 봐야만 했습니다.

오늘하루 표정. 김인영 기자가 종합을 해봤습니다.


김인영 기자 :

정부 종합청사 9층에 있는 국무총리 집무실. 이방에 불이 꺼진지가 벌써 1주일째 입니다. 오늘자 신문이 가지런히 놓여있고, 방안은 정리가 잘돼 있지만 의자는 비어있는 상태 입니다. 이 자리에 앉아야 할 이영덕 총리 내정자는, 오늘도 통일원 장관실로 출근을 했습니다. 총리 내정자이면서도 국회 임명동의가 안돼 통일원 장관의 일까지 오늘도 두 가지 일을 챙겨야 했습니다.

“총리실 업무를 보시고, 또 통일원 업무를 보셔야 되는거죠?”


이영덕 (국무총리 내정자) :

업무는 주로 저기 나가서 많이 보죠.

“보고는 계속, 총리실 간부들이 와서 보고를 드리고요?”

그럼요. 보고할게 있으며 와서...

“총리실 업무도 긴급한 결재가 있는 것도 있을텐데...?”

결재는 어림도 없지요. 난 지금...


김인영 기자 :

바쁜 업무 가운데도, 국회소식은 궁금했으나, 동의안 처리지연에 대한물음에는 담담한 대답이었습니다.


이영덕 (국무총리 내정자) :

국회가 어떻게 된지 모르겠다. 개회가 됐는지 모르겠다.

“아직도 어둡습니다.”

아직도? 그럼 뭐, 갈등해소.., 평화적인 갈등 해소라는게, 참 인내와 지성이 요구 되는게 아니예요? 그러니까, 시간이 걸리겠죠.


김인영 기자 :

임명장을 받으면 기자들과 정식으로 만나겠다는 이영덕 총리내정자. 통일원 장관이면서 총리 내정자로 두 가지 일을 챙겨온 지난 1주일이, 오늘로서 끝났지만, 내일 청와대로 임명장을 받으러 갈 때도 총리 전용차가 아닌 장관차를 타겠다고 새삼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김인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