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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김만복 국가정보원장이 김양건 북한 통일전선부장과의 대화록 유출에 대한 책임을 통감한다며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그러나 대화록 등 방북 자료를 유출한 당사자가 자신이라고 밝혀 파문은 쉽게 가라앉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금철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김만복 국정원장은 지난해 대선 하루 전 자신의 방북 사실과 관련해, 북풍 공작 의혹이 제기되자 사실관계를 명확히 하려고 대화록을 만들었다고 말했습니다. 언론사에 유출한 당사자도 자신이라고 밝혔습니다. <녹취> 김만복(국정원장) : "1월 9일 오후 국정원 관계자를 통해 모 언론사 간부에게 면담록이 포함된 국정원장의 선거 하루 전 방북 배경과 경과를 설명하는 자료를 비보도를 전제로 전달한바 있으나 결과적으로 본인의 불찰로 언론에 보도돼 큰 파문을 야기하게 됐습니다." 대화록 공개로 물의를 일으킨데 대해선 국가 최고정보기관의 장으로서 책임을 통감하고 사의를 표명하며, 국민들께 사과드린다고 말했습니다. 국정원은 그동안 인수위 측의 규명요구에 따라 자체 보안.감찰 조사를 진행해왔으며 그 결과를 최근 인수위와 청와대에 보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 원장은 기자회견에 앞서 오늘 오전 청와대에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청와대는 조만간 사의를 수용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표가 수리되면 김원장은 지난 2006년 11월 국정원장에 취임한 뒤 1년 2개월 만에 물러나게 됩니다. KBS 뉴스 금철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