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대학 비리’ 87명 형사 처벌 _오늘의 게임 베팅 아카데미_krvip

교수 채용과정에서 돈을 받거나 공금.연구비를 빼돌리는 등 대학비리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는 지난 해 1월부터 이달까지 전국 일선지검별로 대학비리를 일제 단속한 결과, 교수 등 모두 87명을 적발해 30명을 구속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올해 들어서만 64명이 적발돼 21명이 구속되는 등 비리 혐의가 적발된 대학 관계자가 지난 해보다 3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또 형사처벌 대상자의 신분별로는 총학장.이사장이 4명, 교수 59명, 교직원 2명, 기타 2명으로 총장, 이사장, 교수 등 교육계 지도층의 비율이 72%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검찰은 대학비리 증가가 영세대학의 난립과 일부 대학 관계자의 비윤리적 태도에서 비롯됐다고 보고 앞으로 대학비리를 특별단속대상으로 선정해 집중 단속해 나가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