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경기북부 호우특보…비 피해 우려 _황소 머리 빙고_krvip

강원·경기북부 호우특보…비 피해 우려 _아주 좋은 포커 칩_krvip

<앵커 멘트> 강원도에도 북부지역엔 호우특보가 내려져 있지만 대부분 지역은 비가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춘천 의암호에 나가 있는 중계차를 연결합니다. 오수호 기자? (예 오수호입니다.) 현재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어제 낮부터 계속된 비가 1시간 전쯤부터 멈춰섰습니다. 또 어제 시간당 20~40밀리미터의 집중호우가 쏟아졌던 철원군도 비가 조금씩 그치고 있습니다. 현재 강원도에선 철원군에 호우 경보가 화천군과 양구군, 인제군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상태입니다. 또 조금뒤 한시간 후부터는 강릉과 속초 등 7개 시,군엔 강풍 주의보가 내려질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강우량은 철원 김화읍이 264 밀리미터 철원 동송읍이 188 밀리미터 입니다. 비가 내리면서 북한강 수계 댐들도 하류로 물을 흘려보내고 있습니다. 의암댐은 초당 5백 25톤을 춘천댐이 2백 94톤, 그리고 청평댐은 천 37톤을 방류하고 있습니다. 또 팔당댐도 현재 수문 7개를 열고 초당 4천 5백 74톤의 물을 흘려보내고 있습니다. 강원도에선 아직까지 이번 비로 인한 피해는 접수되지 않고 있습니다. 그러나 앞서 두 차례나 2백 밀리미터가 넘는 많은 비가 내려 지반이 약해진 상태인데다 오후 늦게부터 20~60 밀리미터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보여 추가 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춘천에서 KBS 뉴스 오수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