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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중국이 북한 또는 이란과 핵 협력을 할 지 모른다는 우려 때문에, 자국산 핵원자로의 중국 판매를 연기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국 관리들은 부시 행정부가 미 원자로의 대중국 판매를 아직 검토중이며, 결정을 내리는데는 핵무기 비확산이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미국 웨스팅하우스는 천100만 메가와트짜리 원자로 2기를 중국에 건설하기 위해, 미국 정부의 결정이 올해말까지 내려지길 바란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중국은 급속한 경제성장으로 빠르게 늘고 있는 에너지 수요를 충당하기 위해 핵발전에 대규모로 투자할 계획이며, 이에 따라 미국 기업들은 새로운 시장을 잡기 위해 노력해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