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두기 해제, 확진자 격리 의무는 5월 말까지_베타는 수족관 바닥에만 있기 때문에_krvip

거리두기 해제, 확진자 격리 의무는 5월 말까지_오늘 바이아가 이기면_krvip

[앵커]

오는 18일부터 사적모임 인원과 영업시간 제한 등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됩니다.

코로나19 감염병 등급도 1급에서 2급으로 조정됩니다.

마스크 착용 의무는 당분간 유지됩니다.

윤아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사회적 거리 두기 조치가 18일, 다음 주 월요일부터 해제됩니다.

2020년 3월 이후 2년 1개월 만입니다.

우선 사적 모임 인원 10명, 다중이용시설 영업 밤 12시까지였던 규제가 전면 해제됩니다.

최대 299명까지만 허용됐던 행사나 집회, 또 수용 가능 인원의 70%만 허용되던 종교시설도 인원 제한이 없어집니다.

실내 음식 섭취는 한 주간의 준비 기간을 거쳐 25일부터 해제하기로 했습니다.

다만, 마스크 착용 의무는 현행대로 유지하되, 실외 마스크 착용은 2주 뒤 다시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김부겸/국무총리 : "정부는 일상 회복을 추진하면서도 위험이 다시 올 수 있다는 가정하에 철저히 대비해 나가겠습니다. 신종 변이와 재유행 등에 대비해서 감시 체계를 강화하고, 위기가 감지될 경우에는 그 수준에 맞춰서 의료 자원을 신속히 재가동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습니다."]

25일부터 코로나19 감염병 등급도 현재 최고 수준인 1급에서 2급으로 조정됩니다.

다만, 혼란 등을 최소화하기 위해 4주간의 이행기를 두고 단계적으로 추진됩니다.

이렇게 되면 확진자에 대한 격리 의무는 5월 말까지만 시행되며 재택 치료의 개념이 사라지고 모든 병의원에서 대면 진료가 가능해집니다.

KBS 뉴스 윤아림입니다.

영상편집:서정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