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비건, 靑 국정기획상황실장도 만나…“미국서 면담 요청”_라오스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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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브 비건 美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가 어제(30일) 청와대에서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을 만나기 前 윤건영 국정획상황실장과 면담했다고 청와대가 밝혔습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오늘(31일) 기자들과 만나 "윤 실장과 면담을 하고 싶다는 미국 측 요청이 있었다"며 이같이 전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청와대에서 1·2차 남북정상회담 준비 총괄 업무를 국정상황실이 맡았다"며 "비건 대표 처지에서 보면 윤 실장이 만나야 할 청와대 실무 책임자였던 것 같다"고 회동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또 "윤 실장은 1차 남북정상회담을 준비를 위해 정 실장이 북한에 파견됐을 때 대표단으로 함께 방북해 북한과 소통하고, 판문점에서 열린 2차 남북정상회담을 할 때도 배석한 인사"라고 덧붙였습니다.

지난 28일 방한한 비건 특별 대표는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과 강경화 외교부 장관, 조명균 통일부 장관 등 한국 정부 고위 인사들을 잇달아 만나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 프로세스는 물론 북미 협상 등 현안과 관련해 폭넓게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아울러 어제는 청와대에서 정의용 실장을 만나 북미정상회담 준비상황과 한반도 비핵화 방안 등을 주제로 2시간가량 면담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