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홍콩인, 이제 중국 본토서 집 사고 취업할 수 있다”_많은 돈을 벌기 위한 주문_krvip

中 “홍콩인, 이제 중국 본토서 집 사고 취업할 수 있다”_온라인으로 돈을 벌고 싶다_krvip

홍콩의 민주화 요구 시위가 장기화하는 가운데 중국 정부가 홍콩인의 중국 내 주택 구매, 자녀 취학, 전문직 취업 등을 허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의 보도를 보면, 캐리 람 행정장관은 어제 베이징에서 한정 중국 부총리가 주재한 '대만구 건설 영도소조' 회의에 참석한 후 이 같은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람 장관이 발표한 16가지 정책에 의하면, 홍콩인은 중국 내 거주 증명이 없어도 광둥성 내에서 아파트 등 주택을 살 수 있게 됩니다.

중국 IT 산업의 중심지인 선전의 아파트 가격이 천정부지로 오르고 있는 점을 생각하면 홍콩인에게도 이 같은 부동산 투자에 동참할 기회를 준 셈입니다.

또한, 광둥성 내 9개 도시에서 일하는 홍콩인은 학비가 비싼 국제학교 대신 중국 본토인의 자녀가 다니는 일반 학교에 자녀를 보낼 수 있게 됩니다.

홍콩과 중국 본토의 자산관리 부문 연계도 추진되며, 변호사, 건축가 등 홍콩 내 전문직 자격증을 중국 본토에서도 인정하는 방안이 추진됩니다.

홍콩 보험업자가 중국 내에서 영업할 수 있도록 규제도 완화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