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체험형 목장…축산업 새 수익 모델_팔로우해서 돈 벌어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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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소나 돼지, 양 등을 기르는 축산업에서 보고 즐기는 축산업으로, 축산업의 개념을 바꾼 국내 최대의 체험형 목장이 경기도 안성에 문을 열었습니다. 박재우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푸른 들판을 내달린 어린이들이 하얀 양떼 쪽으로 몰려갑니다. 양들은 서로 먼저 먹이를 먹으려고 입을 내밀고, 그런 양들이 마냥 신기한 어린이들, 파란 하늘을 이고 있는 냉이꽃 들판은 온통 양과 어린이들의 천국입니다. <인터뷰> 최윤서(7살) : "양을 만져보고 밥도 주니까, 기분이 좋아요." 옛 스코틀랜드에서 양떼를 지키던 개, `보더콜리'. 힘차게 뛰어올라 접시를 무는 재빠른 묘기에 어린이들의 박수갈채가 쏟아집니다. TV나 영화에서 봤던 승마 체험은 어린이나 어른들에게나 인기 절정입니다. <인터뷰> 김신화(경기도 평택시 장당동) : "TV에서 배우들이 타는 걸 봤을 때는 쉽게 보였는데 실제로 타보니까 쉬운 게 아니었어요." 가축 30여 종을 갖춘 129만 제곱미터의 국내 최대 체험형 놀이목장이 문을 열었습니다. 지난 1969년 독일 차관으로 만들어진 이 목장은 무무빌과 미루힐, 호스빌 등 6개 공원으로 탈바꿈했습니다. <인터뷰> 함혜영(체험형 놀이목장 사장) : "기르던 축산에서 보고 즐기는 축산으로 한 마디로 서비스 사업화하는 것입니다." 농협은 시장 개방에 맞서 이 같은 종합 농축산 공원을 전국 농장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박재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