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핵심지휘관 “외교적 수단 우선…군사력으로 뒷받침”_유튜브 구독해서 돈 버는 방법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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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을지 프리덤 가디언 연습을 참관하기 위해 우리나라를 방문 중인 미군의 핵심 수뇌부가 합동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미군 수뇌부는 북한의 도발을 억제하기 위해 최대한의 전력을 제공하겠다면서도 외교적 해법을 통한 북핵 해결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박원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해리 해리스 미군 태평양사령관과 존 하이텐 전략사령관, 새뮤얼 그리브스 미사일방어청장이 기자회견장에 함께 등장합니다.

해리스 태평양사령관은 북한 도발 억제를 위해 외교적 수단이 우선돼야 한다면서, 강력한 군사력으로 이를 뒷받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해리 해리스(美 태평양사령관) : "우선 외교로 푸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강력한 군사적 노력이 뒷받침하는 강력한 외교적 노력이 바로 열쇠입니다."

하이텐 전략사령관은 최대한 많은 전력을 한국에 지원하는 것이 자신의 임무라며, 강력한 방위공약을 재확인했습니다.

<녹취> 존 하이텐(美 전략사령관) : "북한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미국 전략사령부는 한미연합사령부에 우주·사이버·억제·미사일 방어 등 모든 역량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기자회견에 함께 참석한 브룩스 한미연합사령관도 북한의 위협을 치명적이라고 규정하면서, 한미연합훈련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녹취> 빈센트 브룩스(한미연합사령관) : "훈련이 (군사적) 선택을 바로 실행 가능하고, 힘이 있게 만듭니다."

미군 수뇌부는 미군이 대응할 때 북한은 큰 손해를 볼 것이라며, 김정은이 옳은 선택을 내리기 바란다고 강하게 압박했습니다.

KBS 뉴스 박원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