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대선 ‘반짝’ 스타들 지금 어디에 _축구 베팅 은행 만들기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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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선 당시 버락 오바마 대통령 당선인의 조세 정책을 강하게 비판하며 반짝 스타로 떠오른 `배관공 조', 세라 페일린 알래스카 주지사 딸의 임신 사실이 드러나 화제를 모은 예비 사위 레비 존스턴 등은 지금 뭘하고 있을까. 21일 미 시사주간지 뉴스위크에 따르면 `배관공 조'로 알려진 새뮤얼 우젤바커는 `아메리칸 드림을 위한 투쟁'이라는 제목의 책을 써 온라인을 통해서만 팔고 있다. 라디오 토크쇼 사회자로 활동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지만 우젤바커는 "별로 현실적인 일이 아니고 오래 갈 것 같지도 않다"고 말해 향후 생활이 더욱 주목된다. 페일린 주지사의 예비 사위로 유세 공개 석상에 껌을 씹으며 나타났던 존스턴은 페일린의 딸 브리스톨과의 결혼식을 준비중이며 곧 2세가 태어날 것으로 보인다. 존스턴은 다니던 고교를 중퇴하고 알래스카 북부 해안(노스슬로프)에 위치한 유전지대에서 일자리를 구하기 위해 고향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마리앤 퍼놀드 영(65)은 지난 1월 민주당 경선 당시 뉴햄프셔에서 힐러리 클린턴에게 `여자의 몸으로 어떻게 이 일을 해내려 하느냐'는 질문을 던져 힐러리가 눈물을 흘리며 지지를 호소하도록 만든 장본인으로 주목을 받았다. 힐러리가 뉴햄프셔에서 눈물의 호소로 극적인 승리를 거두게 된 뒤 영은 힐러리 선거캠프의 의도적인 기획 아니냐는 의혹을 받았고 사흘간 50회 이상의 인터뷰에 시달린 끝에 전화를 아예 끊어버렸다. 영은 자신이 거주하고 있는 동네 주변에서 지금 프리랜스 사진작가로 다시 일을 시작했고 대선 당시 오바마에 지지표를 던졌지만 여전히 `힐러리의 사람'으로 통하고 있다. 지난 10월 존 매케인이 미네소타주 유세에 나섰을 때 "나는 오바마를 믿지 않는다. 그가 아랍인이기 때문이다"라고 말해 `매케인의 여인'으로 불렸던 게일 퀴넬(75)은 학교 버스에 정신 지체아들을 태우고 지도하는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퀴넬은 최근 오바마 당선인을 일단 지지하기로 했다며 "오바마가 그의 약속을 모두 지킬 수 있도록 기도하고 있다. 그가 약속을 다 이행할 수 있다면 아주 훌륭한 일"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