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 대대적 신용구제 단행 _베토 리베이로 애비뉴_krvip

신용 불량자가 300 만명에 육박하고 있는 가운데 국민은행이 대대적인 신용갱생 지원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국민은행은 오는 4월부터 석달간 특별 신용갱생 기간을 정해 타행 연체없이 국민은행에만 채무를 지고 있는 자체 신용불량자 5 만 2 천명에 대해 신용갱생 지원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자체 신용불량자 5만2천명을 대상으로 연령과 소득수준, 상환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따져 빚 일부를 탕감하거나 장기 분할상환하는 방식으로 신용갱생에 나설 방침입니다. 국민은행은 특히 2만∼3만명으로 추산되는 20∼30대 신용불량자들을 중점 구제하기로 했습니다. 김정태 국민은행장은 최근 사회문제화 되고 있는 신용불량자 증가에 대해 국내 선도은행으로서 적극적인 대처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신용구제란 일시적인 생활고로 은행빚을 갚지못한 고객에게 빚 일부를 탕감하거나 장기분할 상환방식으로 구제하는 제도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