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철강업계, 美 덤핑판정에 반발 _도박이 풀렸다_krvip
(도쿄 AFP=연합뉴스) 일본 철강업계가 미국 정부의 수입산 철강판에 대한 최고 59%의 반덤핑 관세를 예비판정에 대해 강력히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세계 최대 철강업체인 신일본제철의 대변인은 미국이 이런 결정을 내린 것이 지극히 유감스럽다고 밝혔고 다른 거대 철강업체인 NKK와 스미토모 금속산업도 이번 결정을 이해할 수 없다며 매우 분노한다는 대변인 성명을 냈습니다.
요사노 가오루 일본 통산상도 일본의 대미 철강수출이 이미 아시아 금융위기 이전 수준으로 줄어들었음에도 불구하고 반덤핑 조치가 차례차례 취해지는데 대해 정치적 견지에서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미 상무부는 지난 20일 프랑스, 일본,이탈리아, 인도, 인도네시아, 한국 등으로부터의 수입 철강판에 대해 수입량에 따라 3.67에서 59.12%의 반덤핑 관세 예비판정을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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