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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최신예 스텔스 전투기 F22의 생산 중단을 결정함에 따라 일본 정부의 차기 주력전투기 선정 작업이 차질을 빚게 됐다고 일본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일본은 이에 따라 미국과 영국 등이 공동 개발하고 있는 F35와 유럽의 '유로파이터 타이푼', 미국의 'F15FX' 등의 기종을 후보로 검토할 것으로 보인다고 일본 언론들은 전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2005년부터 5개년 중기방위력 정비계획에서 당초 7대의 F22 도입을 추진했지만 미국이 군사기밀 유출을 우려해 수출 금지 조처를 취하면서 도입이 실현되지 못해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