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원전 방사성 물 제거 작업 일부 진전_북 페어 리오 그란데 카지노_krvip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주변의 고방사능 물을 제거하는 작업이 일부 진척됐다고 NHK가 보도했습니다.
NHK는 원전 1호기 주변의 '트렌치'라고 불리는 배관 터널에 차있던 물의 수위가 약 1m 내려갔다고 전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지난 27일 16.1m 깊이의 배관 터널에 16m 높이까지 물이 차있는 사실을 발견하고 1호기 배관 터널의 물을 4호기 남쪽에 있는 저장조에 옮기는 작업을 벌였습니다.
또 터빈실 안에 있는 오염수 제거 작업도 일부 진척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터빈실의 오염수를 옮기기 위해 3호기의 '복수저장탱크'를 비워 복수기의 물을 옮겨 담았고, 1호기 복수저장탱크에서도 같은 작업을 벌였습니다.
도쿄전력은 임시 탱크를 추가로 설치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한편 미군 선박 1척이 원자로 냉각수로 쓸 민물을 싣고 원전 부근 해변에 도착했으며, 조만간 1척이 더 도착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