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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가 일본을 제치고 세계 제1의 굴 생산국이 됐습니다. 우리나라의 굴은 생산량 뿐만이 아니라 품질 역시 세계적인 수준입니다. 요즘 굴 채취작업이 한창인 남해안 청정해역에 김용관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김용관 기자 :

찬바람이 거센 바다위로 채취선이 작업장으로 향합니다. 우리의 보고 남쪽의 겨울바다는 제철을 맞은 굴채취로 온통 술렁입니다. 청정해역으로 지정돼 있는 이곳 경남 진해만과 한산 거제만 일대에는 굴양식장 약 550여곳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 굴 생산이 시작된 것은 지난 60년대 후반 지금은 굴 채취작업의 대부분 과정이 모두 기계화 됐습니다. 굴을 캐는 어부들의 손놀림은 1년반 동안 바다 속에서 애써 기른 굴을 한조각이라도 떨어뜨리지 않으려는 듯 조심스러우면서도 분주합니다. '잡는 어업에서 기르는 어업으로' 해양수산부가 출범때부터 잡은 수산정책의 방향입니다. 기르는 어업의 가장 대표적인 업종인 굴양식 한해에 벌어들이는 외화만도 1억 달러를 넘습니다.


⊙김대완 (굴 수협 조합장) :

생산은 그런대로 평년작을 유지하고 있습니다마는 경기의 둔화로 인해서 소비가 둔화되고 있어 가지고 우리 생산어민들이 생산비에도 미치지 못하는 아주 열악한 환경에서 고전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김용관 기자 :

일본은 물론 미국 유럽에서까지 날로 성가를 높이고 있는 우리나라 굴은 위생적인 처리가 생명입니다. 우리나라에서 생산되는 굴은 연간 20만톤 정도로 우리나라는 이미 지난 80년대 부터 일본을 제치고 세계 제1의 굴 생산국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해양대국의 꿈 바다속에 우리의 미래가 있습니다.

KBS 뉴스, 김용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