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교육 예산 감축에 저소득층 자녀 ‘직격탄’_포커 머니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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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가 고교생들의 대학 선행 학점 취득시험, 일명 AP 시험 응시료 지원 예산을 크게 줄인 바람에 저소득층 학업 우수 학생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로스앤젤레스 타임스에 따르면 미국 연방 정부는 올해 저소득층 학생에 대한 AP 시험 응시료 지원 예산을 140억 달러 삭감했습니다. 이로 인해 저소득층 학생들은 다음 달에 치러지는 AP 인증 시험에 응시하려면 과목당 응시료로 15∼53달러씩 내야 합니다. 하지만 과목당 15달러의 부담도 감당할 수 없어 시험을 포기하거나 응시 과목을 줄이려는 학생이 속출하고 있다고 로스앤젤레스 타임스는 전했습니다. 지난해 미국 전역에서 37만 5천여명의 저소득층 고교생이 올해는 2만 9천여 명으로 줄었습니다. 아칸소, 플로리다, 인디애나, 미네소타, 사우스캐롤라이나, 텍사스 등 6개주는 주 예산으로 저소득층 학생 AP 응시료 지원을 충당하기로 했지만 오하이오, 조지아, 뉴멕시코 등 3개 주와 뉴욕시, 워싱턴 DC는 일부만 지원하고 나머지 지역은 대책이 없는 실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