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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난 성탄절 미국 여객기에 대한 테러 시도의 여파로 앞으로 비행기 타기가 더욱 까다로워질 전망입니다. 미국 교통보안국은 일체의 전자제품, 심지어 휴대전화조차 비행중에는 몸에 지닐 수 없도록 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라고 미국언론들이 보도하고 있습니다. 뉴욕에서 황상무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성탄절의 여객기 테러기도 이후 미국 교통보안국은 항공사에 몇가지 권한을 부여하기로 했습니다. 첫째는 기내에서 승객들이 이동할 수 있는 시간입니다. 대체로 착륙 한 시간전부터는 일체의 자리이동이 금지될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두번째는 승객들이 무릎 위에 놓을 수 있는 품목입니다. 담요 등 온갖 물건들을 항공사가 규제할 수 있게 한 것입니다. 또 비행기의 위치를 알려주는 시스템을 차단할 수 있는 권한도 주어질 예정입니다. 일부 언론에서는 교통보안국이 일체의 전자제품, 심지어 휴대 전화조차 몸에 지닌 채 탑승하지 못하도록 하는 서한을 항공사에 보냈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교통 보안국은 자세한 규정을 밝히는 것 자체가 테러리스트들에게 도움이 된다며, 이들 원칙 외에 다른 사항은 확인하지 않고 있습니다. 공항 보안검색은 한층 더 강화될 것이 확실시 되는 가운데, 전신투시 스캐너 설치 문제가 다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인권침해 논란으로 미 전역의 2천 2백개 검색대 가운데 마흔 곳에만 설치된 것을 보다 확대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항공기 보안검색 강화 예상으로 여행객 감소가 우려되고, 이로인해 주가도 이틀 연속 급락하면서 미국 항공업계엔 비상이 걸렸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황상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