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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 지명위원회가 독도 표기를 한국령으로 원상회복시키면서 청와대와 정치권은 일제히 환영의 뜻을 표시했습니다. 계속해서 김명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청와대 이동관 대변인은 미국 지명위원회가 독도 표기를 한국령으로 원상회복한 것은 한미동맹 복원과 신뢰회복의 결과라며 환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변인은 이례적으로 신속한 조치가 취해진 것은 부시 미국 대통령이 한국민의 정서를 충분히 이해하는데다 한미 두 정상 간의 깊은 신뢰와 우정이 반영된 것으로 본다고 말했습니다. 또 다른 관계자도 그동안 외교 경로를 통해 미국 측에 독도 표기의 원상회복을 요청했으며, 다음달 한미 정상회담 이전에 현안이 해결될 것을 기대해 왔다고 말했습니다. 정치권도 일제히 환영의 뜻을 표시하고, 좀 더 확고한 대책을 주문했습니다. 한나라당 윤상현 대변인은 한미 간의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생각할 때 부시 대통령의 지시는 적절한 조치로 생각된다며, 차제에 독도는 대한민국 영토임을 미국이 엄중히 인식하기 바란다고 논평했습니다. 민주당 김유정 대변인은 이번 조치는 당연한 귀결이라며 앞으로는 '한국의 실효적 지배를 받는 독도'라는 명칭을 되찾는 완전한 원상복귀가 이뤄지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자유선진당 박선영 대변인도 말로만 끝나는 것이 아니라 한미 간의 전략적 동맹관계 사실을 만천하에 보여 주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노동당 박승흡 대변인도 한미 정상회담에서 공식의제를 통해 독도 영유권을 확실히 못박을 수 있다면 더욱 긍정적인 조치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김명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