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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자유한국당이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뇌물수수 의혹에 대한 특검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것에 대해 "초법적 발상으로 안하무인의 극치를 드러낸 것"이라고 강하게 비난했다.

추미애 대표는 26일(오늘) 경기도 고양시 백마부대를 방문한 뒤 기자들과 만나 한국당의 특검 요구에 대해 "일고의 가치도 없는 얘기"라며 "적폐청산에 저항하는 것이고, 국민이 원하는 나라다운 나라를 만드는 길에 훼방을 놓는 것"이라고 일축했다.

추 대표는 "국민은 이명박·박근혜 정부의 적폐를 발본색원해 깨끗한 나라를 만들어 달라고 하고 있다"며 "이에 사실을 왜곡하고 고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방식으로 무모한 저항을 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또 "전직 대통령을 죽음으로 내몬 것에 대해 반성과 사죄는커녕 고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방식으로 되치기한다는 것은 국민이 용납할 수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백혜련 대변인도 논평을 내고 "한국당의 특검 운운은 이명박 정부의 범죄를 덮기 위한 정치적 물타기임을 스스로 인정하는 것"이라며 "초법적 발상으로 안하무인의 극치를 드러낸 것"이라고 비판했다.

백 대변인은 "이명박·박근혜 정부 9년간 권력기관을 이용해 반대세력을 탄압하고 언론을 통제하고 민간인을 사찰하는 것을 넘어서 선거에 개입하는 등 온갖 공작을 통해 민주주의를 짓밟고 헌법을 유린한 증거가 매일 드러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런 상황에서 한국당의 특검 주장은 누가 봐도 범죄를 덮기 위한 꼼수라고 생각할 것"이라며 "권력기관을 정권유지의 수단으로 사용하고 무소불위의 권력을 누리던 시절이 그립겠지만, 국민은 이제 이명박·박근혜 정부의 만행에 관용을 베풀거나 용납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