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전업체 때 아닌 호황...에어컨 주문예약 잇따라_무료 크레딧을 받는 방법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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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성 앵커 :

가전업체가 벌써부터 여름 경기를 타고 있습니다. 가전대리점이나 백화점에 지금 에어컨 주문예약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지난여름 찜통더위 악몽에 에어컨 업계의 상술이 맞아떨어지고 있는 결과로 분석이 되고 있습니다.

남종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남종혁 기자 :

이제 막 초겨울이 시작되는 때인데도 주부들의 마음은 벌서 내년 한여름의 찜통더위 걱정입니다. 에어컨이 본격적으로 나오게 될 내년 봄까지 소비자들이 기다리지 못하는 것은 가마솥 같았던 지난여름무더위 속 냉방용품을 구하지 못해 모두들 고생했기 때문입니다.


전선엽(서울 성산동) :

지난여름에요 날이 너무 더워가지고 여기저기 에어컨 하나 구입할까 하고 다녀봤는데 이미 다 파동나고 없더라고요. 에어컨이요. 그래서 올해는 미리 좀 준비해 둘까하고.


남종혁 기자 :

소비자들의 이처럼 급한 마음은 이 달 들어 시작한 가전업체들의 예약판매 실적에서 그대로 나타납니다.


김종대(금성사 마케팅 과장) :

당초에는 한 8천대정도 판매가 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만 예상보다 훨씬 많은 예약주문이 밀려서 만5천대 이상 지금 판매가 될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남종혁 기자 :

이처럼 예약판매에 많은 주문이 몰리는 것은 만도기계나 삼성전자, 대우전자 등 에어컨을 만드는 국내 다른 가전업체도 마찬가지입니다. 지난여름 같은 찜통더위에 더 이상 시달리기는 싫다 내년 여름부터는 시원하게 보내보자 소비자들의 서두는 마음에 에어컨 생산업체는 벌써부터 여름 경기를 타고 있습니다.

KBS 뉴스, 남종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