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은경 앵커 :
우리 고유의 예술인 태권도를 비롯해서 일본의 가라대, 중국의 쿵푸 등 각국의 고유무술을 선보이는 국제 친선 무예대회가 오늘 올림픽 유스호스텔에서 열렸습니다.
최수호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최수호 기자 :
올해로 6회째가 되는 이번 국제친선 무예대회에는 우리나라의 번기철씨를 비롯해 중국과, 일본, 미국 등 4나라에서 1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자기나라 고유무술의 진수를 펼쳐 보였습니다.
일본 대표들은 가라대와 금무, 중국 선수들은 삼결봉 등 각종 기구를 이용한 무술 등 쿵푸의 위력을 보여주었습니다.
특히 우리나라의 번기철씨는 우리 고유의 가락에 맞춰 태권도를 무용화한 태권무를 선보여 100여명의 참석자들로부터 열띤 박수를 받았습니다.